비트코인($BTC) 장기 보유자 매도 압력 완화, 시장 심리 회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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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장기 보유자 매도 압력 완화, 시장 심리 회복 가능성

코인개미 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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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BTC) 가격이 다시 한 번 $90,000(약 1억 2,975만 원) 선을 향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기 보유자(Long-Term Holder, LTH)의 매도 압력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의 주요 투자자들이 심리적 변화를 겪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시장 추세의 전환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전문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6개월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지갑의 매도 행위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많은 주장들이 LTH가 역사적인 매도량을 기록하고 있다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반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 보유자들이 더 이상 급하게 매도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분석은 코인베이스(Coinbase) 거래소의 대규모 비트코인 이동 데이터, 약 80만 개의 BTC를 참고하여 수행되었다.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잘못된 보유 변화 추세를 제거하고, 진정한 '축적'과 '분배'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7월 이후 지속된 '분배 국면'은 최근 들어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 LTH 순공급 변화(LTH Supply Change 30d Sum)에 따르면, LTH 물량은 지난 7월 16일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나, 최근 몇일 사이 이 지표는 다시 플러스 영역으로 이동하며 30일 기준으로 10,700BTC(약 1,547억 원) 이상의 비트코인이 장기 보유 지갑으로 전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수치적으로는 작을 수 있지만, 시장 심리적인 측면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즉, 장기 투자자들이 매도보다는 보유를 선택하기 시작함으로써 시장의 저점 형성과 관련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에, 단기적으로 진행된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락은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오픈이자금(Open Interest) 증가와 관련이 있다. 지난 월요일 비트코인은 $87,000대 초반에서 $90,000대 중반까지 3,000달러 가량 급등하였는데, 이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약 20억 달러(약 2조 8,834억 원)의 오픈이자금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한 현상이다.

다크포스트는 이러한 급등이 파생상품의 레버리지 포지션에 의해 촉발되었으며, 일반적으로 이런 현상은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이 낮다고 경고했다. 레버리지는 투자자들이 일시적인 수익을 노리기 때문에 선호하지만, 과도하게 사용될 경우 급락을 초래할 수 있다.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 감소와 수급 변화는 비트코인 시장의 장기적 방향성을 재조명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LTH 보유량의 증가가 과거 사이클에서 '상승 전환'의 신호로 작용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

또한 단기 보유자(STH)들의 보유량이 감소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가치가 있다. 이는 매물 출회 우려를 다소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다크포스트는 이러한 보유 추세 변화가 단기 반등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분석했다. 현재 시장은 단순히 가격 변동성이 아닌, 시간과 심리적 요소들이 얽히게 되는 복합적인 게임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매도세가 완화되고 있다는 것은 시장이 '분배 사이클'의 종료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심리 회복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의 안정성과 상승 전환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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