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활용해 수익을 얻는 전략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11월 30일 12시 기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의 분석에 따르면, 해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 간 차익거래가 가능성이 있는 주요 암호화폐 5종목으로 Casper(CSPR), Compound(COMP), 0G, Numeraire(NMR), Worldcoin(WLD)가 선정되었다.

CSPR은 Gate.io 거래소에서 0.0061005달러에 매수하고 빗썸에서 0.0061273달러에 매도할 경우 약 233.16달러의 수익이 발생하며, 0.39%의 프리미엄이 적용된다. 또한, 전송 수수료는 약 0.05달러로 저렴하고, 전송 소요 시간은 평균 160초로 효율적이다. 이는 빠른 거래 환경에서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제고한다.

COMP의 경우, 바이낸스에서 32.175달러에 매수 후 빗썸에서 32.2479달러에 매도하게 되면 약 206.06달러의 수익이 예상되며, 이때의 프리미엄은 0.13%이다. 전송 시간은 약 396초로, 수수료는 0.96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차익 거래자를 위해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0G는 Gate.io에서 1.1905달러에 매수하여 빗썸에서 1.1929달러에 매도할 경우 205.14달러의 수익 가능성이 있으며, 프리미엄은 0.12%이다. 특히 전송 시간은 약 40초로, 빠른 거래를 지원한다. NMR 역시 Gate.io에서 11.0995달러에 매수하고 빗썸에서 11.1211달러에 매도 시 약 204.15달러의 수익이 나올 수 있으며, 프리미엄은 0.11%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WLD는 Gate.io에서 0.62775달러에 매수 후 빗썸에서 0.62886달러에 매도할 경우 약 202.70달러의 수익이 기대되며, 0.09%의 프리미엄이 적용된다. 전송 수수료는 0.05달러, 전송 시간은 60초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이 5종목은 해외 거래소에서 저렴하게 매수하고, 국내 거래소에서 프리미엄 가격으로 매도하는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이로 인해, 평균 수익은 200달러 이상으로 집계되며, 전송 속도와 수수료가 낮아 일부 리스크를 완화시키는 분석이 이루어졌다.

특히, 프리미엄 기준에서 Pixelmon(MON)과 Elixir(ELX)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MON은 HTX에서 0.0103달러에 매수 후 Bybit에서 0.0323달러에 매도 시 210.87%의 프리미엄이 형성된다. 또한 24시간 거래량이 93.4만 USDT에 달해 충분한 유동성을 보장한다.

ELX 또한 HTX, Gate.io, MEXC, Bitget 등 여러 해외 거래소에서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하고 있으며, 빗썸으로 이동할 경우 최대 172.52%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빗썸의 ELX/KRW 가격이 국제 시장 가격에 비해 높게 형성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전략적인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차익거래 시에는 가격 변동성, 슬리피지, 체결 지연 및 수수료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며, 송금 및 출금 관련 제약 또한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거래소 간 가격 차이에 따른 수익 실현 시에는 다양한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데이터맥시플러스는 실시간 차익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