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반 자산 절반, 평균 매입가 이하로 거래돼 '저평가' 상태 지속
업비트에 상장된 이더리움 기반 자산 99개 중 절반인 50개가 평균 매입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RLY는 –39.42%의 역프리미엄을 기록했으며, USDRAW는 547억 원 규모로 주요 지갑에 대량으로 입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오전 11시 기준의 데이터에 따르면, 업비트 데이터랩은 이더리움 기반 자산의 상당수가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하고 있다. 50개의 자산이 저평가 상태였고, 중립에 해당하는 자산은 49개로 집계됐다. 현재 고평가된 자산은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처럼 많은 자산이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는 현상은 시장의 불확실성과 투자 심리의 위축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RLY 외에도 일드길드게임즈(YGG), 루프링(LRC), 레드왁스(RAD) 등도 매우 저평가된 자산으로 분류되었다. 저평가된 자산에는 스트라이크(STRIKE), 신세틱스(SNX), 깃코인(GTC), 에이프코인(APE), 세이프(SAFE) 등이 있다. 반면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자산으로는 에이브(AAVE), 펜들(PENDLE), 이더리움(ETH) 등이 확인됐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평균 온체인 프리미엄은 –1.52%로 전날과 변동이 없었다. 이는 탈중앙화 거래소에서의 거래 가격이 중앙화 거래소인 업비트보다 낮게 형성되는 역프리미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온체인 거래 가격이 더 높은 프리미엄 종목으로는 리저브라이트(RSR, +10.95%), 오키드(OXT, +3.91%) 등이 있으며, 반대로 거래 가격이 더 낮은 역프리미엄 종목은 RLY, 덴트(DENT, –39.04%), 레드왁스(RAD, –6.72%) 등이 포함됐다.
또한, 종목별로 30일 평균과 비교했을 때 블록체인 송금 거래 활동이 전반적으로 활성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송금 활동이 감소한 자산은 55개, 증가한 자산은 49개로 나타났으며, 이는 시장에서의 거래 활동이 증가세에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카이버네트워크(KNC), 토카막 네트워크(TOKAMAK), 파워렛저(POWR) 등은 송금 활동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거래소와 상위 지갑에서의 자산 입금 현황을 살펴보면, 모드토어이(MODE)가 213.62억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 입금되었고, AAVE가 51.74억 원으로 뒤따랐다. 상위 지갑의 자산 보유 현황에서도 이더리움(ETH)이 123.01조 원으로 가장 많은 보유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테더(USDT), 시바이누(SHIB), USDRAW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이처럼 이더리움 기반 자산의 저평가는 현재 시장 환경과 투자 심리의 변동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앞으로의 시장 추세를 더욱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