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베팅 급증…2026년 6만5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확률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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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 베팅 급증…2026년 6만5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확률 72%

코인개미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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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2026년 6만5000달러(약 9,470만 원)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72%에 달하면서 시장은 뚜렷한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몇 주 간의 데이터 분석 결과이며, 트레이더들은 미국의 유동성 경색과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하락 추세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미국의 예측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2일 현재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6만5000달러 아래로 내려갈 확률이 72%로, 이는 최근 며칠 동안 1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이와 관련된 거래량은 100만 달러(약 14억 5,700만 원)에 가까운 수준으로, 시장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추가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약 8,013만 원)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베팅을 61% 확률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0만 달러(약 1억 4,570만 원)를 회복할 것이라는 가능성은 54%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하락세는 특히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시기 이후로 기대감이 급락한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비트코인이 급락함에 따라,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인 스트레티지(Strategy)의 상황도 악화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해당 회사의 평균 매입 단가 밑으로 떨어진 상태로, 이는 지난해 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비트코인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장기 하락 추세'와 '미국의 유동성 악화'를 지적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비트코인은 2025년 11월 이후 365일 이동 평균을 아래로 벗어나 있으며, 이 수준에서는 단기간 내에 바닥을 찾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크립토퀀트의 수석연구원 훌리오 모레노는 “하락 중에는 바닥을 찾으려 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진짜 바닥은 수개월에 걸쳐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티 그린스펀 퀀텀이코노믹스 CEO도 비트코인의 성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비트코인은 가격 상승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부나 은행의 영향 받지 않는 독립적인 통화 시스템으로서의 본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보고 있다. 2025년 말 그레이스케일은 제도권 수요 증가와 미국의 규제 명확성을 바탕으로 2026년 6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12만6000달러(약 1억 8,358만 원)를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같은 맥락에서 스탠다드차타드와 번스타인도 2026년 목표가를 15만 달러(약 2억 1,855만 원)로 제시하고 있으나, ETF 자금 유입 둔화를 고려해 최근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되었다.

폴리마켓은 현재 미국 네바다주 법원의 명령으로 이벤트 계약 관련 서비스 제한을 받고 있으며, 테네시주 등에서도 유사한 법 집행이 진행중이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향후 서비스 운영에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이번 하락은 기술적 분석, 정치적 기대감, 유동성 흐름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따라서 당분간 비트코인이 단기적인 반등보다는 장기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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