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 디지털자산혁신법 추진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조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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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산업협회, 디지털자산혁신법 추진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조성 나서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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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하 핀산협)가 7월 17일 서울국제금융오피스(이하 IFC)에서 개최한 ‘스테이블코인X디지털자산인프라 협의회 회의’는 디지털자산혁신법의 구체적인 조항과 스테이블코인 신사업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 회의는 참여 회원사 간의 정보를 교환하고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의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핀산협의 이근주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자산혁신법과 스테이블코인은 우리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에 있어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안의 구체화를 위해 국회 및 금융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입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김효봉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는 디지털자산혁신법이 디지털자산 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법안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이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유통에 참여함으로써 시장의 질적 및 양적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디지털자산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규제 설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스테이블코인 협의회의 서병윤 소장은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금융 시스템이 가진 비효율성을 극복할 인프라”라고 언급하면서, 무역결제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만약 스테이블코인이 무역결제에 도입된다면, 수출 기업들이 중개은행 및 환전 비용을 절감하고 실시간으로 정산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자산인프라협의회의 정구태 대표는 “디지털자산혁신법이 통과되도록 준비를 해왔다”며 협회의 역할과 더불어 건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핀산협은 지난 2월부터 연속적으로 국회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하여 디지털자산 혁신법 제정의 동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금융 당국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디지털자산 시장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필요성을 동시에 환기시켰으며,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금융 혁신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각계의 협력이 이뤄져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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