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테이블코인, 기술적 준비 완료... 규제와 운영 간격 해소 필요"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기술적 준비 완료... 규제와 운영 간격 해소 필요"

코인개미 0 7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서울에서 열린 '서울 디지털 머니 서밋 2026(SDMS 2026)' 패널 토론에서는 한국형 스테이블코인의 실증 모델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날 토론에는 수호아이의 장민호 팀장이 모더레이터를 맡고, 솔라나 재단의 스콧 리 한국 대표, 아발란체 아시아의 저스틴 김 대표, 하나증권의 빈센트 김 리서치센터 팀장, 그리고 KB국민카드의 조요셉 미래전략추진부 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블록체인 기술의 효율성이 이미 검증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도입을 위한 기술 외적인 장벽을 극복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였다. 특히 조요셉 팀장은 "메인넷 기술의 확장성은 분명한 장점이지만,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체인 장애 발생 시 책임 문제, 거버넌스 및 수수료 변동 등 운영 측면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실현 가능한 모델은 기존 결제 경험을 유지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을 백엔드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라며, "외국인 전용 스테이블코인 기반 선불카드 등을 초기 모델로 제시할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이처럼 메인넷 측 패널들은 해외 사례를 참고하여 규제 당국과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였다. 저스틴 김 아발란체 아시아 대표는 "싱가포르와 일본 등지에서는 규제 당국이 기업형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상용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금융회사들도 PoC(개념 증명) 단계를 넘어 사업화에 접근하고 있지만 신용정보법 등 기존 법령과의 충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스콧 리 솔라나 재단 한국 대표 또한 "해외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법정 화폐의 연장선으로 인정받고 있어 핀테크 기업들이 자유롭게 진입하고 있다"며, "한국도 글로벌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해외 사용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구조를 고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융 안정성 측면에서 신중한 접근을 요구한 빈센트 하나증권 팀장은 "스테이블코인의 활성화가 통화 정책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하며, 이러한 이유로 중앙은행의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는 또한 "금융 사고 방지를 위한 신용 강화와 보안 장치가 선행되어야 제도권과의 논의가 원활히 진행될 것"이라고 조언하였다.

이날 논의는 한국형 스테이블코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서서 금융 안정성을 해치지 않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운영 주체 간의 명확한 역할이 정립되어야 한다는 결론으로 마무리되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