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 투자 심리 '매우 탐욕' 지속...이더리움클래식과 도지코인 주목

최근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시장 투자 심리 지수가 '탐욕' 구간인 62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하루 전의 63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낙관적인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한 달 전의 중립 지수인 49, 세 달 전의 44와 비교하면 시장 심리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시장에서 공포 심리를 느끼는 종목은 발견되지 않으며, 이는 전반적인 하락 압박보다 기대 심리가 우세하다는 뜻이다. 반면, 일부 종목에서의 과열 우려는 무시할 수 없다. 탐욕 심리가 가장 강한 자산은 이더리움클래식(ETC)와 도지코인(DOGE)이다. 이더리움클래식은 지수가 86에 달하며, 도지코인은 84로 '매우 탐욕' 수준에 있다. 특히 아더(ARDR)와 캣인어독스월드(MEW)도 각각 84로 높은 탐욕 지수를 기록하며, 이들이 단기적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업비트 프리미엄 지수 또한 현재 1.55%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시장에서의 상대적인 매수 강세를 나타낸다.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자산으로는 고체인(GO), 랠리(RLY), 액세스프로토콜(ACS)가 각각 100%로 기록되었는데, 이는 이들 자산이 타 거래소에서 거의 유통되지 않고 있어 가격 편차가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반면, 상대적으로 거래 규모가 큰 종목 중에서는 레드스톤(RED)과 오아시스(OAS)가 각각 11.34%와 10.00%의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엔케이엔(NKN), 비트코인에스브이(BSV), 골렘(GLM)은 글로벌 대비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역프리미엄 상태에 있다.
현재 거시적인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매우 탐욕' 구간의 자산들이 존재하는 가운데 전체적인 지수는 안정적인 탐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비교적 건강한 투자 심리를 자아내고 있지만 급등 이후의 단기 과열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러한 변동성에 대비한 신중한 판단과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지난 뉴스와 데이터가 보여주는 것처럼, 현재의 투자 심리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항상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시장의 심리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자신의 투자 전략을 신중하게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