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현물 ETF에 대한 수요, 전문가 "비트코인과 유사한 길 갈 것"
XRP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ETF 전문가인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가 최근 시장의 오해를 지적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라시는 "XRP 현물 ETF에 대한 수요가 심각하게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현재의 회의론이 과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과정에서의 반응과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단기간에 수십억 달러가 유입된 사례를 언급하며, XRP도 비슷한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는 92건의 암호화폐 ETF 신청이 대기 중이며, 그 중 XRP에 대한 신청은 7건에 이른다. 제라시는 이런 증가세를 두고 "진정한 움직임은 이제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많은 자산운용사들이 XRP ETF를 둘러싼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위즈덤트리(WisdomTree)는 최근 XRP ETF 신청의 심사 기한을 연기하면서 오는 가을까지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XRP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태도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호주 투자사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은“비트코인 외에 월스트리트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유일한 자산은 XRP”라고 강조하며, ETF 상품을 통해 XRP 옵션 수익을 창출하려는 앰플리파이(Amplify)의 접근 방식도 관심을 끈다. 제라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1세대 대응자 역할을 하였던 인물로서 "이 두 자산 모두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자본 유입과 성공을 거둔 점을 감안할 때, XRP도 유사한 경로를 걸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만약 SEC가 XRP ETF 승인을 신호한다면, 이는 XRP를 둘러싼 논란이 즉시 종지부를 찍게 될 것이라고 제라시는 확신하고 있다. 암호화폐 ETF 시장은 2025년을 기점으로 놀라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XRP의 ETF 편입 여부는 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XRP 현물 ETF가 실현된다면 이는 암호화폐가 제도권으로 들어서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