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카이저 "유로화 붕괴,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비트코인, 유로화 대비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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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카이저 "유로화 붕괴,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비트코인, 유로화 대비 사상 최고가 경신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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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암호화폐 옹호자 맥스 카이저(Max Keiser)가 유로화의 붕괴를 경고하며, 비트코인(BTC)이 유로에 대해 ‘제로’를 향하고 있다는 발언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최근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의 위험성을 경고한 직후 발생한 이 발언은 시기적으로 매우 상징적이다.

카이저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유로는 제로로 간다”는 간결하고 강렬한 메시지를 남기며 유로존 통화의 취약성을 비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유로화 기준 10만 2,800유로(약 1억 4,329만 원)를 넘어섰으며, 차트에서는 9만 5,000~9만 8,000유로의 저항을 뚫고 올라가면서 11만~11만 5,000유로 구간으로의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주간 차트에서도 강력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분기 하락세 이후 8만 5,000유로까지 밀렸으나 반등에 성공해 9만 유로 지지선을 방어하고 있다. 특히 50주 이동평균선이 기존 저항선에서 지지선으로 전환된 점은 장기적인 상승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와 같은 비트코인의 거래량과 가격 상승세는 카이저의 발언에 더욱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ECB는 최근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가 유럽의 통화 주권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유로화의 입지를 지키기 위한 정책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거래량과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이러한 ECB의 대응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카이저의 발언을 과장된 표현으로 간주할 수 있지만, 유로/비트코인 환율 차트를 고려할 때 현재의 시장 흐름이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비트코인의 무제한 공급 불가능성과 디플레이션적 특성은 양적완화에 기반한 유로화의 통화 정책과 대비되며, 사이버 자산으로서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카이저의 발언과 시장의 흐름은 단순히 가격의 변동을 넘어서는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만약 유로화 중심의 금융 체계가 디지털 자산 시대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할 경우, 비트코인과 같은 탈중앙화 자산이 실제 화폐 대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변화는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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