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1년 중 최저…기관 매도 신호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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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1년 중 최저…기관 매도 신호로 해석

코인개미 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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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인베이스에서의 비트코인(BTC) 프리미엄이 1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 현상은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비트코인의 수요 감소는 시장에 하방 압력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거래 가격과 글로벌 거래소인 바이낸스 간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갭(Coinbase Premium Gap)’ 지표가 현재 -167.8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24년 12월 이후의 최저치로,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감소를 의미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일반적으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기관 투자자들의 활동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로 인식되며, 프리미엄 갭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경우는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코인베이스에서의 거래가격이 일반 대중이 주로 활동하는 바이낸스에서의 거래가격보다 낮음을 의미한다. 크립토퀀트의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현재의 프리미엄 갭 심화는 기관 매도 압력이 뚜렷해졌음을 나타낸다"며 이들이 더 낮은 가격에 매도하면서 비트코인 시장 가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10월 중순 경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갭은 점진적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최근 일주일 동안 그 하락폭은 급격히 증가했다. 크립토퀀트는 “고래 투자자들이 저가에 매도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활력과 시장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고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는 비트코인 투자 자체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매도세는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에서도 명확히 보인다. 크립토퀀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내 현물 비트코인 ETF들이 올해 순매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 시점까지는 4만 6,000 BTC 이상을 순매수했지만, 올해에는 오히려 1만 600 BTC를 순매도하며 시장의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된 것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5만 6,000 BTC에 해당하는 수요 공백을 발생시키며 비트코인 가격에 심각한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러한 매도세는 시장 가격에도 여실히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은 최근 1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7만 1,000달러 이하로 하락했고, ETF 시장에서는 지난 일주일 사이 약 12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위축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뢰할 수 있는 지표이다.

기술 분석과 기관의 흐름 모두 비트코인이 당분간 강한 반등을 시도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바닥을 찍은 지금 시점에서는 기관 수요가 회복되기 전까지 추가적인 가격 하락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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