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투자자가 1,670억 원 규모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 개설…비트코인·이더리움·$HYPE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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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투자자가 1,670억 원 규모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 개설…비트코인·이더리움·$HYPE에 집중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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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고래 투자자가 1,670억 원(약 1억 2,08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개설해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거래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페페(PEPE)와 하이퍼(HYPE) 등 네 가지 주요 암호화폐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투자자의 과거 성공적인 베팅 이력으로 인해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거래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인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진행됐다. 투자자는 비트코인에 대해 40배, 이더리움에 25배의 레버리지를 사용하고, 나머지 암호화폐인 페페와 하이퍼에는 각각 10배의 레버리지를 적용했다. 현재 이 포지션의 평가손익은 약 16억 2,000만 원(117만 달러)에 이른다. 하이퍼리퀴드 플랫폼 내에서 해당 주소는 이미 누적 1,025억 원(약 7,385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포지션도 단순한 희망적 거래로 해석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있다.

특히 하이퍼(HYPE)와 관련하여 이 고래 주소가 상당한 분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투자자의 HYPE 보유량은 50만 개를 넘어섰으며, 평가 금액은 약 324억 원(2,335만 달러)이다. 이 중 미실현 수익은 173억 원(약 1,248만 달러)으로, 상승률은 약 115%에 달한다. 이 외에 다른 주소에서는 약 120억 원(862만 달러)을 예치하고 대규모 매수 대기 주문을 설정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HYPE는 개당 약 6만 5,700원(46.9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루 기준 3%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4%의 하락세가 있었으나, 3월 말 이후 이어진 상승 흐름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최근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6만 1,200원에서 6만 2,550원(약 44~45달러) 구간이 지지선으로 기능하고 있어, 만약 이 구간이 지속적으로 지켜질 경우 다음 목표 저항선은 7만 원(약 5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기술적 지표들도 시장의 강세를 지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SAR(파라볼릭 SAR)은 여전히 가격선 아래에 위치하며, RSI(상대강도지수)는 62.68로 과열 영역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어 상승세의 지속 가능성을 미루어 짐작하게 한다.

동시에 하이퍼리퀴드는 지난 분기 동안 898조 원(약 6,480억 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분산형 파생상품 플랫폼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연간 기준 거래량은 1,950조 원(약 1조 5,700억 달러)을 초과했으며, 영국과 유럽 지역 사용자들을 위해 팬텀 지갑 연동 기능을 추가하여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처럼 대규모 자본이 유입되는 가운데, 단순한 투자 활동 이상의 정보 우위에 기반한 거래로 해석되는 가능성이 더해지고 있다. 과연 이 고래의 대규모 베팅이 향후 시장에서 추가적인 상승세로 이어질 사전 신호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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