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특정 국가 채권자 상환 유예 위해 법원에 기한 연장 신청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FTX, 특정 국가 채권자 상환 유예 위해 법원에 기한 연장 신청

코인개미 0 8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 절차를 진행하며 특정 국가 내 채권자들에게의 상환을 유예하기 위해 미 델라웨어주 연방 파산법원에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해당 요청은 약 90건 이상의 반대 의견이 접수된 상황에서 법원에 제출됐으며, FTX 측은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해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설명했다.

FTX 관리 재단은 '기한 연장 동의(Motion for Leave)'를 통해 지급 중단대상 지역, 즉 '지정 제한국가(restricted jurisdictions)' 내 채권자 상환을 미루고 본안 심리를 준비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이 요청은 지난 일요일(현지시간)에 법원에 제출되었고, 관련 본안 심리는 현지시간으로 화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FTX 관리 재단은 공식 문서에서 "최근 반대 의견이 많이 접수됐다"며 “회복 신탁(FTX Recovery Trust)은 반대의견에 대해 답변서를 작성하고, 최종화하며 승인 및 제출하기 위한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법원에서의 결정은 FTX의 파산 절차와 그 이후의 채권자 회수 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는 FTX가 지급 중단 대상 국가를 설정하면서 발생한 공정성 문제와 관련한 법적 분쟁으로 촉발되었다. 특히, 일부 국가의 채권자가 소외될 경우 자산 회수의 일관성 및 신뢰성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이미 법원에서 제기된 반대 의견에서도 드러나며, 향후 FTX의 글로벌 채권자 상환 절차에 중대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결국 법원에서 내려질 최종 결정은 FTX의 파산 절차에서 세계적으로 채권자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FTX의 이해관계자들과 채권자들 모두 이 결정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 사안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