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디어, 비트코인 보유량 20억 달러 달성…유동자산의 3분의 2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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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디어, 비트코인 보유량 20억 달러 달성…유동자산의 3분의 2 차지

코인개미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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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이 자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BTC와 관련 증권을 포함해 총 약 2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유동자산 30억 달러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수치로,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의 모회사인 이 기업은 향후 암호화폐 전략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최대 3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5월 말,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한 내용 이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당시 트럼프 미디어는 이 기사를 "멍청하다"고 부인했으나, 최근의 공시는 자본 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트럼프 미디어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0억 달러에 이르며, 추가로 3억 달러는 비트코인 연계 주식과 관련된 옵션 매수를 위해 따로 배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 옵션 매수 자금은 시장 상황에 따라 현물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회사를 대표하는 행보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미디어는 5월에 처음으로 암호화폐 보유를 위한 트레저리 계획을 공개하며, 비트코인 매수를 위한 25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베이스로 이 전략을 세웠다. 회사는 이 자금을 이미 상당 부분 투자한 상태이며,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비트코인을 주요 준비금으로 사용하는 기업들과 연대하게 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기업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비록 트럼프 미디어는 20억 달러 중 비트코인 대 상장지수상품(ETF) 및 관련 자산의 세부 내역에 대해서는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으나, 향후 비트코인과 관련 자산의 계속적인 인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수익 창출 및 향후 암호화폐 인수를 위한 자본 저장소로 비트코인을 활용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기업의 자산 관리 전략에서 점점 더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트럼프 미디어는 이를 통해 현재의 경제 환경 속에서 신규 투자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한편,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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