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고, 기업공개(IPO) 본격 추진…139조 원 자산 보관업체의 나스닥 도전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비트고, 기업공개(IPO) 본격 추진…139조 원 자산 보관업체의 나스닥 도전

코인개미 0 9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비트고(BitGo)라는 암호화폐 보관업체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움직임은 2025년부터 본격화될 암호화폐 기업의 상장 열풍에 비트고가 동참하게 된 것을 의미한다. 비트고는 현재의 공모 규모와 주가 등 IPO의 세부 사항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최근 투자 유치에서 약 2조 4,325억 원(17억 5,000만 달러)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트고는 암호화폐 거래소, 헤지펀드, 트레이딩 전문기업 및 패밀리오피스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관리 중인 자산 규모는 약 139조 원(1,000억 달러)을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트고의 상장 계획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블룸버그는 올해 2월 비트고가 2025년 2분기 중 IPO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는 보도를 내놓았다. SEC에 비공식 자료를 제출한 것은 이 계획이 실제로 현실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비트고 외에도 올해 2025년에는 그레이스케일, 크라켄, 불리시 등 여러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신청을 마쳤으며, 이러한 흐름은 최근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의 성공적인 상장 이후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해 우호적인 규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실질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코인베이스($COIN)는 2021년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미국 암호화폐 기업 최초로 IPO를 진행한 사례로 최근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최고가를 경신하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비트고의 IPO 추진은 이처럼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권 진입 확대를 상징하며, 향후 몇 개월 안에 공모 계획이 구체화되고 실제 상장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암호화폐 시장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암호화폐 보관업체인 비트고가 자산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체 암호화폐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