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62억 2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6220개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 60만 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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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62억 2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6220개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 60만 개 넘어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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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레저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트래티지(Strategy)는 최근 7억 3980만 달러를 투자하여 6220개의 비트코인을 평균 11만 8940달러에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구매는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스트래티지는 이로써 약 436억 1000만 달러 가치의 60만 7770 BTC를 보유하게 되었다. 평균 매입가는 7만 1756달러로, 7월 21일 기준으로 약 281억 달러의 장부상 이익을 자랑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매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Form 8-K 파일링을 통해 발표했으며, 이는 회사 자본 시장 활용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최근의 자본 조달은 2월 전환사채 판매의 수익과 잉여 운영 현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주식 판매를 통해 MSTR 클래스 A 보통주 163만 6373주를 약 7억 3640만 달러에 매각했으며, 210억 달러 규모의 ATM 프로그램에서 약 170억 4000만 달러의 미행사 용량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약 71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S&P 500 기업들 중에서도 상위 10위 안에 드는 수치다. 스탯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으로서 블루칩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의 890억 달러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으며, 엑손모빌(ExxonMobil)보다 앞선다고 밝혔다. 이러한 데이터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암호화폐 베팅에서 벗어나 블루칩 기업들의 자산 구조와 경쟁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자산'으로 간주하며, 현금이나 국채에 비해 우수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평가해왔다. 스트래티지는 매주 월요일마다 비트코인 매수를 발표하며, 운영 현금이나 자본 증가를 위해 추가적인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주식 및 채권 판매는 스트래티지의 장기적인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뒷받침하는 추가적인 조치로 해석된다.

TD 코웬(TD Cowen) 애널리스트들은 스트래티지의 목표 주가를 기존의 590달러에서 6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전망은 비트코인이 2025년 말까지 15만 5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추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여전히 시장 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비트코인 총 공급량 2100만 개 중 3%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이제 스트래티지는 대기업 비트코인 트레저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면서 다른 기업들에게도 유사한 전략을 채택하도록 영감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약 141개 기업들이 비트코인 트레저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트래티지의 모델은 그 중에서도 특별히 두드러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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