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메이커(MKR) 무기한 선물 계약 전격 상장 폐지…신뢰 위기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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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메이커(MKR) 무기한 선물 계약 전격 상장 폐지…신뢰 위기 심화

코인개미 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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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가 이더리움(ETH) 기반의 주요 디파이(DeFi) 프로젝트인 메이커(MKR)의 무기한 선물 계약인 MKR-PERP를 자사의 거래 플랫폼에서 갑작스럽게 상장 폐지했다. 이번 결정은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 및 국제 거래소에서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기존 보유자들의 포지션은 자동 정산 방식으로 청산됐다. 최종 정산 가격은 1,814.05달러(약 252만 원)로 설정되었으며, 이 가격은 상장 폐지 전 60분 동안의 MKR 평균 시장 가격에 기반하여 결정되었다.

코인베이스 측은 거래소의 투자자 보호 및 시장 질적 수준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상장 심사와 폐지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이번 상장 폐지의 구체적인 배경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여러 투자자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는 사전 공지 없이 거래가 중지되어 포지션을 대응할 기회를 잃었다며 시장 조작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반면, 다른 일부 이용자들은 명확히 제시된 정산가와 보상처리 과정으로 인해 이번 결정이 신속하고 공정하다고 평가했다.

흥미롭게도 MKR의 시장 가격은 상장 폐지 이후에도 오히려 3% 상승하여 1,821.63달러(약 253만 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의문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다른 거래소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음을 시사한다. 예를 들어 최근 바이낸스는 베이커리토큰(BAKE)과 하이파이파이낸스(HIFI) 같은 여러 토큰을 상장 폐지했지만, 오히려 이러한 토큰들의 가격은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BAKE는 170%, HIFI는 28%나 상승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구글 및 이더리움재단과 협력해 새로운 인공지능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구글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AI 기반 결제 프로토콜 개발을 위해 코인베이스의 인프라를 채택했다고 알려졌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이번 협업은 AI 시대의 금융 혁신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MKR-PERP 상장 폐지는 코인베이스가 상장 기준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이러한 조치가 거래소와 투자자 간의 신뢰 회복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의문이다. 결국, 이번 사건은 시장의 신뢰 문제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며, 코인베이스의 향후 거래소 운영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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