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P의 직접 교환 허용 발표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SEC,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P의 직접 교환 허용 발표

코인개미 0 9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기반의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에 대해 현물 기반의 생성 및 환매 방식이 공식적으로 허용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현금을 매개로 하지 않고도 실제 암호화폐를 사용해 직접 ETP와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자산 운용을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는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25일 현지 시각으로 SEC가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P의 '현물 교환' 허용 방침이 명확히 밝혀졌다. 기존에는 새로 생성된 ETF 지분이나 환매가 현금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이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직접 암호화폐를 ETP와 교환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자산 관리에서 좀 더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폴 앳킨스(Paul Atkins) SEC 위원장은 “SEC 내부에서 중요한 변화가 시작되었다"며, "암호화폐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이 내 임기 중 가장 큰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조치가 암호화폐 ETP의 거래 효율성과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

SEC의 마켓 담당 국장 제이미 셀웨이(Jamie Selway) 역시 현물 기반 교환 방식이 발행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유연성을 제공하고, 거래 비용을 줄임으로써 시장 효율성을 높이는 등 구조적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SEC의 암호화폐 정책 변화에 관한 중요한 신호로 읽힐 수 있다. 이는 SEC 내부의 규제 기조를 변화시키고, 시장 요구와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SEC가 보다 시장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변화가 향후 비트코인 외에도 다양한 암호화폐 기반 ETP의 승인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SEC의 결정은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투자자와 발행사가 보다 경쟁력 있는 구조 하에 거래를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