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관 WLFI, 이더리움 1만 ETH 매수…500억 원 규모의 공격적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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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관 WLFI, 이더리움 1만 ETH 매수…500억 원 규모의 공격적 포지션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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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연관된 '월드 리버티 파이낸스 이니셔티브(WLFI)'가 최근 6일 동안 이더리움(ETH)을 대거 매입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WLFI는 단일 주소에서만 6,144 ETH를 추가로 구매했으며, 누적 매수량은 총 1만 13.54 ETH에 이른다. 이들의 매수 평균 단가는 약 3,593달러로, 총 구매액은 약 3,598만 달러(약 500억 원)에 달한다. 이러한 대규모 포지셔닝은 이더리움에 대한 장기적 신뢰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WLFI의 해당 주소는 현재 7만 3,616 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시점의 시가로는 약 2억 7,500만 달러(약 3,823억 원)에 이른다. WLFI는 또한 이 보유 자산을 통해 약 3,300만 달러(약 459억 원)의 잠재 수익(미실현 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이를 '공격적 누적 매수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WLFI 측은 향후 6~8주 이내에 자체 토큰 'WLFI'를 상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국 내 기관과 고액 자산가들의 이더리움 매수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화요일, 스팟 이더리움 ETF에는 순유입금 기준으로 5억 3,390만 달러(약 7,423억 원)가 흘러들어왔다. 탈중앙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루크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특정 신규 지갑은 지난 4일 동안 10만 5,977 ETH를 구매하여 총액 기준으로 약 3억 9,700만 달러(약 5,513억 원)의 규모에 달한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수익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이더리움 고래는 최근 8,005 ETH를 매도하여 38%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약 1,000만 달러(약 139억 원)의 수익을 실현한 바 있다. 이더리움은 최근 8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6개월 만에 최고가인 3,695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 차원에서도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025년을 목표로 미국의 상장 기업 네 곳, 즉 샤프링크 게이밍,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 비트 디지털, BTCS Inc. 등은 '이더리움 마이크로스트래티지(Ethereum Microstrategy)' 모델을 도입하며 직접 ETH를 대규모로 매입하고 스테이킹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이들이 보유한 이더리움 총량은 81만 개가 넘는다.

또한,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신규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인 이더리움 리저브(Ether Reserve)도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닷컴, 크라켄, 판테라 캐피탈의 후원을 받고 있는 이 플랫폼은 '이더머신(The Ether Machine)'이라는 이름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으며, 목표는 16억 달러(약 2조 2,24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고 40만 ETH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기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가장 큰 상장 투자 수단으로 떠오를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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