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올해 20만 달러 도달 가능성 '매우 낮아'...전문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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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올해 20만 달러 도달 가능성 '매우 낮아'...전문가 경고

코인개미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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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이번 년도에 20만 달러(약 2억 7,800만 원)에 도달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일부 업계에서는 올해 비트코인이 두 배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져 있지만, 실제 거래 상황은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인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체크(James Check)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명확한 매수세 없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현재 거래량이 증가하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 가격이 오를 수 있겠느냐"며 시장의 과열 가능성을 경고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11만 9,541달러(약 1억 6,595만 원)로,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2조 3,800억 달러(약 3,308조 원)로 평가되고 있다. 체크는 시가총액이 두 배로 상승하여 20만 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향후 6개월 동안 상당한 양의 자금 유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론적으로는 가능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매우 희박하다고 단언했다.

이와 함께 체크는 레버리지 포지션과 같은 고위험 투자 전략을 당분간 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거래량이 회복되고 시장의 안정성이 증명되기 전까지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릴 생각이 없으며, 보다 확실한 신호가 나올 때까지는 관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親) 암호화폐 발언과 미국 주요 기업들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보도되고 있으나, 이와 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자금 유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2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는 분석이 힘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신중을 기해야 하며, 시장의 흐름과 변동성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전문가들은 강력한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가격 상승이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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