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토랩스와 반에크, SEC에 솔라나 ETP의 유동성 스테이킹 기능 추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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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토랩스와 반에크, SEC에 솔라나 ETP의 유동성 스테이킹 기능 추가 요청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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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기반의 인프라 업체인 지토랩스(Jito Labs)와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 그리고 비트와이즈(Bitwise)와 기타 이해관계자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 상장지수상품(ETP)에 유동성 스테이킹 기능을 도입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 요청은 솔라나 정책연구소(Solana Policy Institute)와 멀티코인 캐피탈(Multicoin Capital Management) 등과 협력하여 진행된 것으로, 유동성 스테이킹은 토큰을 검증자에게 맡기면서 파생 토큰을 수령함으로써 자산의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유동성 스테이킹이 가능한 유동화된 스테이킹 토큰(LST)은 일반 통화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며, 활용 범위는 탈중앙화금융(DeFi) 및 대출 등 여러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기존의 전통적인 스테이킹 방식에 비해 추가적인 리스크가 존재하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

이번 요청에서 이해관계자들은, 예를 들어 발행사가 자산의 일정 비율만 스테이킹할 때 대규모 매수 또는 상환이 발생하면 리밸런싱이 필요해져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추종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LST를 사용하면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리밸런싱을 수행할 수 있으며, 지정 참가자(AP) 간의 현물 전환 방식을 통해 자산의 수취 및 인도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솔라나 ETP가 상장지수상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기존의 주요 디지털 자산을 넘어 다양한 디지털 자산이 기관 투자자에게 노출되는 현상이 증가하는 가운데, 유동성 스테이킹은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이루어진 이번 공식 요청은 솔라나 ETP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동성 스테이킹을 통한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시장의 변동성과 투자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유동성 스테이킹의 도입은 앞으로의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중요한 변곡점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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