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이더리움 300만 개 매입…5조 원 넘는 대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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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이더리움 300만 개 매입…5조 원 넘는 대규모 투자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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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최근 이더리움(ETH)의 매집에 나서며 투자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블랙록은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ETF를 통해 총 300만 개의 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시세로 약 5조 2,350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와 같은 대규모 매입은 블랙록이 이더리움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와 강한 투자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블랙록은 지난 7월 12일부터 최근까지 단 18일 만에 100만 개의 ETH를 추가로 확보하며 보유량을 50% 이상 증가시켰다. 특히, 이더리움의 가격이 3,800달러를 넘어가는 시점에서도 매집을 지속하여 하락장에서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트 제라치(Nate Geraci)라는 시장 전문가는 "블랙록 ETF는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2.5%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현재 이더리움의 유통량이 약 1억 2,100만 개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량 매수는 기관투자자의 이더리움 수요 증가세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암호화폐 ETF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이더리움의 가격은 최근 한 달간 무려 52% 급등하며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더리움이 조만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비록 최근 며칠간의 가격 조정이 있었으나, 블랙록의 매수 전략은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인 투자 방향성을 띠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기관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이 금과 같은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록의 대규모 매입은 시장에 파급 효과를 미치며, 이더리움의 향후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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