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만 5,000달러 돌파 시 14만 1,00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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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2만 5,000달러 돌파 시 14만 1,00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

코인개미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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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최근 12만 5,00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할 시, 가격이 14만 1,000달러(약 1억 9,599만 원)까지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0만 5,000달러(약 1억 4,595만 원)와 12만 5,000달러 사이에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구간을 이탈할 경우 강력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자주 언급되는 지표인 'STH(Short-Term Holder) 비용 기준가'는 현재 약 10만 5,400달러(약 1억 4,626만 원)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단기 보유자가 매도할 때 주목해야 할 가격대다. 이 가격대는 시장의 지지선 또는 저항선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글래스노드는 특히 12만 5,100달러(약 1억 7,389만 원) 부근을 '매물 과열 구간'으로 지적하며, 이 구간에서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저항을 받으며 머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구간을 돌파하게 되면 다음 저항선인 STH+2 밴드인 약 14만 1,600달러(약 1억 9,694만 원)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주말에 발생한 대규모 비트코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견뎌냈다는 점도 흥미롭다.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소속의 장기 보유자가 약 96억 달러(약 13조 3,440억 원)의 비트코인을 매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일시적으로 11만 5,000달러(약 1억 5,985만 원)까지 하락했지만, 곧 11만 8,000달러(약 1억 6,402만 원)로 회복하며 시장의 유동성 강도를 재입증 했다. 이 날 발생한 전체 실현 손익(Net Realized P/L)은 37억 달러(약 5조 1,430억 원)에 달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수익 실현 뒤엔 종종 일시적인 조정이 따르지만, 반드시 단기 고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과거에도 일정 시차를 두고 최고점을 기록한 사례가 적지 않다고 글래스노드는 덧붙였다. 장기 보유자의 실현 손익도 신규 기록인 25억 달러(약 3조 4,750억 원)에 도달한 것으로, 이는 이 가격 구간에서 일부 자산이 다시 시장으로 재분배되고 있음음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체 보유량의 97% 이상이 평가이익 상태를 유지하며, 전체 미실현 이익 규모는 1조 4,000억 달러(약 1,946조 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장기 보유자 지분은 약 53%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더 높은 가격대에서의 추가 매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단기 보유자의 평균 매입가는 11만~11만 7,000달러(약 1억 5,290만~1억 6,263만 원) 선으로, 향후 단기 지지선 역할이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분석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12만 5,000달러 고점대를 확실히 돌파하고 안착해야 할 필요성이 크며, 그렇지 않을 경우 기존의 범위형 구간 유지가 전망된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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