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구($PENGU), 기술적 반전 신호로 연말까지 0.15달러 전망

펭구(PENGU)의 가격 흐름에서 반전 가능성이 감지되며, 연말까지 0.15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시황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TD 시퀀셜 지표에서 매수 신호가 확인되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도 상승 다이버전스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적 패턴은 현재 조정 국면에서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펭구의 가격은 0.038달러(약 52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4%의 일간 하락세와 함께 주간 기준으로는 15%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보유자 수는 56만 3,000명을 넘어서며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히 유지되고 있다. 특히, 하루 평균 2만 개 이상의 활성 지갑이 기록되고 있는 점은 현재 시장의 거래 수요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신호로 해석된다.
펭구는 현재 하락 채널의 하단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는 이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지지대를 형성해 온 중요한 기술적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RSI는 여전히 40 미만을 기록하고 있지만 반등 세움을 보이고 있으며, 매도세가 약화되면서 매수 주체들이 포지션을 잡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금리 결정, 미국 GDP 및 고용 지표 발표 등 주요 거시경제 이벤트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Biden 행정부의 암호화폐 관련 정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시장 내 단기적인 급등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인기 트레이더 칼레오는 "$PENGU의 하락은 매수 기회"임을 강조하며 강한 낙관론을 피력했다.
펭구의 가격 저항선은 0.040달러(약 56원)와 0.042달러(약 58원)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으며,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0.045달러(약 63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테드랩스의 공동 창립자인 닐스는 펭구가 이번 주기에서 도지코인(DOGE)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연말까지 0.15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결국 기술적 강세 신호와 지지선 유지, 거래 수요와 보유자 수의 증가가 맞물리면서 펭구는 상승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업체에 들어섰다고 풀이된다. 다만,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다가오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