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Z, 바이낸스 준비금 증명 지연에 대한 해명…“전달된 우려는 FUD”

바이낸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전 CEO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Z)가 최근 자사의 준비금 증명(Proof-of-Reserve, PoR) 리포트 공개 지연과 관련된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 그는 "현재 시점에서 준비금 관련 자료의 발표가 지연된 것은 정상적인 절차"라며, 바이낸스가 매월 첫 날에 촬영한 PoR 스냅샷을 바탕으로 보통 5일 또는 6일에 보고서를 게시한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은 자신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인 X를 통해 전달된 메시지에서 나왔다.
자오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일부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우려는 단순한 FUD(공포·불확실성·의심 조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하며, 지나친 불안감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용자들이 "역사적인 게시 일정을 제대로 확인했더라면 이러한 혼란이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이런 논란은 의도적인 FUD 조장을 의심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는 PoR 리포트가 월 초에 공개되지 않자 발생한 사용자들의 지적에서 시작되었다. 일부는 바이낸스의 재무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표출했고, 이에 대해 자오를 직접 언급하며 검증 요구를 높인 이들이 있었다. 자오는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며 "이런 논란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포커스를 잘못 잡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과거의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매달 동일한 절차를 따르고 있으며, 5일이나 6일에 리포트를 게시해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자오는 "Bruh… FUD. 바이낸스는 매번 5~6일에 게시하고 있으며, 1일에 촬영된 스냅샷을 기반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견해는 일부 커뮤니티 멤버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또 다른 일부는 "불필요한 대응"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자오는 이러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바이낸스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며 기분 좋은 방식으로 대응을 마무리했다.
자오는 최근 외부와의 소통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는 바이낸스의 신뢰성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그는 최근 나노랩스(Nano Labs)가 약 5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통해 바이낸스코인(BNB) 중심의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전환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표명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리플(XRP)과 비트코인(BTC)가 '사망했다'는 CNBC의 발언에 대해 반박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에서 영향력 있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비록 자오가 현재 공식 직책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그는 바이낸스와 암호화폐 업계에 여전히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