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BTCUSDT 거래량 급증… 미국 시장에서 210% 증가

최근 바이낸스의 BTCUSDT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다. 7일 기준으로 바이낸스에서의 거래량은 아시아 시간대에 8819만 달러, 유럽 시간대에 3억5930만 달러, 미국 시간대에 3억4335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일 대비 각각 100%, 182%, 2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거래량 증가는 가장 두드러졌으며, 유럽 시장도 약 세 배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소의 총 잔고는 213만4860 BTC로 확인됐으며, 하루 동안의 순유출은 -1363 BTC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 간의 순유출량은 9539 BTC, 한 달 동안은 4만9184 BTC에 달했다. 코인베이스 프로가 61만4070 BTC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순유출량은 -448 BTC로 집계됐다. 바이낸스의 보유량은 53만3731 BTC로, 하루 순유출이 -897 BTC에 이르렀고, 반면 비트파이넥스는 38만4629 BTC를 보유하면서 하루 기준 +44 BTC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일간 최대 순유입을 기록한 거래소는 크라켄(+701 BTC), 바이비트(+81 BTC), 비트파이넥스(+44 BTC)였으며, 최대 순유출은 바이낸스(-897 BTC), 오케이엑스(-456 BTC), 코인베이스 프로(-448 BTC)가 차지했다.
이와 같은 거래량 급증은 단기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아시아와 유럽, 미국의 모든 시장에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시장 내 유동성이 다시금 활발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상승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시장에서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바이낸스와 같은 주요 거래소의 거래량 변화는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적인 건강성과 투자자 심리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의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