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의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은 73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일 대비 0.34% 감소한 670,180 BTC에 해당합니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는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으로, 시장에서의 혼란이나 가격 변동성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의 미결제약정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은 기관 투자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카고선물거래소(CME)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CME는 153,710 BTC(22.91%)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바이낸스가 110,200 BTC(16.44%), 바이비트가 72,050 BTC(10.74%)로 각각 미결제약정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XRP와 도지코인의 미결제약정이 각각 6.22%와 6.26%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의 가격 변동률에서 5.97%의 상승을 나타내며 강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다른 알트코인 역시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각 알트코인별로 미결제약정 상태를 살펴보면, 이더리움이 335억7000만 달러로 1.04% 상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솔라나는 69억5000만 달러로 2.55%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XRP는 47억 달러로 6.22% 증가했습니다.

한편,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일 대비 0.58% 상승한 10만8729달러, 이더리움은 1.82% 상승한 255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 계약에서는 총 1458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 계약에서는 2568만 달러가 청산되었습니다.

또한 주요 알트코인의 펀딩 비율에 대한 데이터도 확인해보면, 이더리움이 0.0486%, XRP가 0.0099%, 솔라나가 -0.0058%를 기록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며, 특히 도지코인과 XRP의 강세는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동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