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테마별 성적, 스테이블 자산만 상승…광고 및 AI 섹터는 약세

1일 오후 5시 8분 기준,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전체 24개 테마 중 단 2개 테마만 상승세를 보였고, 나머지 22개 테마는 하락세를 나타내며 시장 전반적으로 약세를 드러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섹터는 '스테이블 코인 연관 자산'으로, +1.03%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특히 ▲스카이프로토콜(SKY, +1.94%)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어 '스테이블 코인' 섹터도 +0.21%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테더(USDT, +0.21%) ▲유에스디코인(USDC, +0.07%) ▲유에스디에스(USDS, +0.01%) 등이 소폭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이와 반대로 하락폭이 두드러진 섹터로는 ▲광고(-4.35%) ▲월렛/메시징(-4.03%) ▲데이터 인프라(-3.49%) ▲AI(-3.49%) ▲의료(-3.36%) 등이 있다. '광고' 섹터에서는 ▲베이직어텐션토큰(BAT, -5.04%)과 ▲밀크(MLK, -2.24%)가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월렛/메시징' 섹터에서는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 -5.52%)과 ▲월렛커넥트(WCT, -4.39%)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데이터 인프라'와 'AI' 섹터에서는 ▲하이퍼레인(HYPER, -4.31%) ▲포켓네트워크(POKT, -6.70%) ▲카브(CARV, -4.41%)와 ▲앵커(ANKR, -4.00%) 등이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의료' 테마에서는 ▲밸런스(EPT, -12.97%) ▲마이쉘(SHELL, -6.09%) ▲오션프로토콜(OCEAN, -5.81%) 등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형 인프라 테마 또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데이터 인프라와 AI 부문에서의 하락세가 심각하게 나타나며, 전체 인프라 섹터의 하락을 이끌었다. 디파이 섹터에서도 몇몇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약세를 이어갔고, 스마트 계약 플랫폼에서도 모듈러 및 모놀리식 계열의 대다수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추가적으로 일부 DID 관련 종목인 ▲ENS(-3.93%) ▲시빅(CVC, -2.32%) ▲스페이스아이디(ID, -2.24%) 등도 조정을 받으며 최근의 상승 흐름이 한풀 꺾인 양상이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테마에서 다수의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약세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스테이블 계열의 종목들도 제한적인 상승폭에 그치게 되면서,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확산보다 방어적 관점의 매매가 우세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시장의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나타내며, 향후 시장의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