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일주일 만에 13.5% 하락…차익 실현과 피싱 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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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일주일 만에 13.5% 하락…차익 실현과 피싱 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

코인개미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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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XRP 가격이 일주일 동안 13.5% 급락하여 주요 암호화폐 중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하락폭이 각각 2.25%와 0.5%인 것과 비교할 때, XRP의 하락은 특히 눈에 띈다. 이러한 급락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우선, 최근 XRP의 공급량 중 93% 이상이 수익 상태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많은 트레이더들이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실제로 매도 물량의 증가가 관측되었으며, 이는 XRP 가격 하락 압력을 더욱 가중시켰다. 특히 시세가 단기 고점에 도달한 뒤 대규모 매도 움직임이 발생하면서 전체 시장의 투자 심리도 위축되었다.

또한, 고래(whale) 투자자의 활동과 보안 문제 또한 XRP 가격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상에서 대규모 XRP 이동이 포착되었고, 이와 관련된 피싱 공격 및 자산 탈취 사건이 발생하여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사건은 XRP 보유자 사이에 불안 감정을 조성하였고, 이는 추가 매도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XRP의 가격 약세는 단순한 기술적 조정이 아닌, 차익 실현, 보안 문제, 그리고 고래의 활동 등 여러 리스크 요인의 결합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는 자산과는 대조적으로, XRP는 현재 회복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 전략을 수립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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