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경고가 불러온 비트코인($BTC)의 변동성 증가…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 조정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트럼프의 경고가 불러온 비트코인($BTC)의 변동성 증가…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 조정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

코인개미 0 13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및 이란에 대한 강경 발언으로 인해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더욱 요동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트럼프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하여 기존의 협상 유예 기간인 50일을 철회하고 이제 단 10~12일 내에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으면 안 되는 새로운 기한을 제시했다. 또 이란이 핵 프로그램 재개를 검토할 경우, “신속하게 제거하겠다”는 군사적 경고까지 함께 덧붙였다.

트럼프는 지난 7월 14일 러시아와의 협상의 진전이 없다는 실망을 토로하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의 이러한 발언들은 지정학적 긴장이 더욱 고조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이미 불안정한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리스크를 초래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란에 대해서도 트럼프는 '불쾌한 신호'를 언급하며, 그들의 핵 프로그램 재개 여부를 주의 깊게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핵 개발을 실행에 옮기면 미국의 강경한 군사적 대응이 있을 것이라 경고하며, 이는 미국, 이란, 러시아 간의 긴장이 비트코인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주요 저항선이었던 12만 달러를 넘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11만 8,5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CME 갭을 이미 채운 상태다. 암호화폐 전문가인 미카엘 반 드 포페는 이번 조정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 이르기 전의 일시적인 흐름일 수 있다고 보면서도, 단기적인 약세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 종료 이후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지만, 향후 지정학적 갈등이 더 심화되면 상승 모멘텀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역사적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때 비트코인의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아왔다. 금융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이 단기적으로 BTC의 추세 전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으므로, 투자자들은 주의 깊게 시장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