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보유자 12억 개 NIGHT 토큰 받을 예정…사상 최대 규모의 '미드나이트' 에어드롭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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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보유자 12억 개 NIGHT 토큰 받을 예정…사상 최대 규모의 '미드나이트' 에어드롭 진행 중

코인개미 0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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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보유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집중되고 있다. 카르다노(Cardano)의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발표한 세계 최대 규모의 에어드롭 계획에 따르면, 총 12억 개의 나이트(NIGHT) 토큰이 XRP 보유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 에어드롭은 올해 6월 11일 기준으로 XRP를 일정량 보유한 월렛이 자동으로 수혜 대상이 된다.

새로운 프라이버시 중심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명명된 '미드나이트(Midnight)'는 총 240억 개의 NIGHT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며, 그 중 5%가 XRP 보유자들에게 할당된다. 기준 시점에 XRP를 100달러(약 13만 9,000원) 이상 보유한 경우, 자동 수령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이 자격을 갖춘 월렛의 수는 3,700만 개를 넘어서며, 이는 단일 이벤트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에어드롭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에어드롭 신청은 지난 7월 15일 시작되었고, 60일간의 기간이 주어진다. 오는 9월 중순까지 정해진 포털을 통해 토큰 수령을 완료해야 하며, 만약 이 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하더라도 '스캐빈저 마인(Scavenger Mine)'이라는 채굴 시스템을 통해 토큰을 회수할 수 있다. 다만, 4년 이후에는 회수되지 않은 토큰이 미드나이트 네트워크의 재무 금고로 귀속될 예정이다.

이번 에어드롭에서 전체 토큰 할당 비율은 카르다노 보유자가 50%, 비트코인(BTC) 보유자가 30%를 차지하며,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바이낸스코인(BNB), 아발란체(AVAX), 베이직어텐션토큰(BAT) 보유자도 포함된다. 호스킨슨은 이번 에어드롭의 목적이 단순한 토큰 배분이 아니라,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하는 공동 소유 구조를 창출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미드나이트 네트워크는 NIGHT와 DUST라는 두 개의 토큰으로 운영되며, 데이터 보호와 자유로운 개발 환경을 중심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리플 측도 이번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최고기술책임자는 "미드나이트의 프라이버시 중심 접근은 매우 흥미롭다"라고 평가했다. 이는 XRP가 단순히 결제용 코인은 물론 웹3 환경에서도 확장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번 미드나이트 프로젝트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서, 토큰 경제의 새로운 연합 실험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의 참여자들이 협력하는 공동체적 소유 메커니즘을 통해 다가오는 시간 속에서 암호화폐 커뮤니티 간의 경계를 허물고 협업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신호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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