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검찰, FTX 관련 사건에 개입하여 재판 없이 해결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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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검찰, FTX 관련 사건에 개입하여 재판 없이 해결 방안 제시

코인개미 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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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남부지구의 대행 검찰인 제이 클레이턴이 전 FTX 디지털 마켓 공동 CEO 라이언 살라메의 아내인 미셸 본과 관련된 형사 사건에서 검찰과 변호인들이 재판을 거치지 않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할 것을 제안했다.

클레이턴은 목요일 뉴욕 남부지구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본 사건을 담당하는 판사에게 신속한 재판 법칙(Speedy Trial Act) 하에 일주일의 기간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하며, 양측이 “재판 없이 사안의 잠재적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요청은 본의 변호인들이 3일 연기 요청을 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조지 댄리얼 판사는 같은 날 회의를 취소하고 7월 22일에 해당 사건에 대한 구술 변론을 열도록 지시했다.

클레이턴은 “시간을 제외하는 것이 정의의 이익을 보장하고, 공공과 피고의 신속한 재판에 대한 이익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한 조치가 양측이 증거를 검토하고, 잠재적인 법적 절차를 고려하며, 재판 없이 해결책 마련을 위한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은 2022년 미국 하원 선거 출마와 관련하여 2024년 8월 캠페인 자금 조달에서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본의 변호팀은 피고인이 살라메의 약속 거래의 일환으로 기소가 이루어지지 않기로 하는 언어적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최소한 하나의 혐의를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클레이턴의 서신은 그가 임시 뉴욕 남부지구 검찰총장으로서 암호화폐 관련 형사 사건에 개입한 몇 안 되는 사례 중 하나로, 그는 4월에 취임한 이후 이 직책을 계속 수행할 수 있다. 그가 의회 승인이나 임시 연장 없이 변호인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8월 20일까지 가능하다.

많은 FTX 관련 형사 사건은 이미 법정에서 다뤄졌으며, 본의 남편인 살라메는 2024년 5월에 검찰과의 거래로 인해 7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샘 뱅크먼-프리드와 같은 기소 명단에 있는 유일한 개인으로, 뉴욕에서 열린 고위험 형사 재판에서 증언하지 않았다. 살라메는 기소가 본에 대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검찰의 약속으로 인해 그의 거래를 무효화하려고 시도했으나, 그의 변호팀은 나중에 이 주장을 포기하며 살라메는 10월에 징역형을 이행하기 위해 수감되었다.

미셸 본의 사건은 2022년 FTX 암호화폐 거래소의 붕괴와 관련된 형사 절차 중 몇 안 되는 사건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뱅크먼-프리드와 살라메 또한 징역형을 복역하고 있으며, 전 알라메다 리서치 CEO 캐롤라인 엘리슨도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 FTX의 다른 고위 임원들은 각자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형을 과거형으로 변환된 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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