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암호화폐 사업 매각 질문에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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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암호화폐 사업 매각 질문에 회피

코인개미 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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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기자가 자신의 암호화폐 사업에서 매각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자 답변을 회피했다. 트럼프는 현재 미국이 암호화폐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만약 미국이 이 산업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중국이나 다른 국가들이 이를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자는 "많은 민주당원들이 여러분과 가족의 개인 암호화폐 사업 때문에 의회에서 암호화폐 법안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라고 질문하자, 트럼프는 "나는 암호화폐의 팬이 되었고, 나에게 그것은 하나의 산업입니다. 우리는 이 산업을 지배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즉, 그는 개인적 이해관계로 인한 법안 조정의 불이익을 감수할 생각이 없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트럼프 가족의 암호화폐 사업에 대한 정치적 압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대통령의 이런 대응은 여러 사람의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분야에서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사건으로는, 크로스체인 브릿지 프로토콜인 아크로스 프로토콜의 창립자들이 2,300만 달러의 자금을 자신의 수익을 위한 회사로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오글이라는 개인이 익명으로 창설한 프로젝트 구글의 설립자가 아크로스 프로토콜의 창립자들에 대해 자율분산조직(DAO) 투표를 조작해 자금을 유용한 것으로 보고했다. 아크로스 프로토콜의 공동 창립자인 하트 람버는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리스크 랩스가 비영리 회사로 운영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람버는 회사의 법인 등록증을 공개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은 암호화폐 산업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 더구나, 2025년 상반기 동안의 해킹 피해도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TRM 랩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에 발생한 인프라 공격으로 인해 약 21억 달러가 해킹으로 손실되었으며, 이 중 80%가 개인 지갑 키 및 프로토콜 전면 공격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손실 통계는 최근 2년간의 손실 기록을 초과한 수준이다.

특히, 2025년에는 바이비트의 15억 달러 해킹 사건이 전체 손실의 거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당 사건은 북한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TRM 랩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법 집행 기관과 금융 정보 기관, 블록체인 정보 회사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사건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보안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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