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Billions 앱, 침습적 생체 인식 없이 안전한 신원 확인 제공

Billions Network가 자사의 모바일 신원 확인 앱을 Android와 iOS 기기용으로 출시했다. 이 앱은 AI에 저항하는 개인정보 보호를 중시한 인증 방식으로, 근거리 통신(NFC) 기반의 문서 확인과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기술을 활용한다. Billions Network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논의를 통해 이러한 혁신적인 시스템이 전통적인 인증 방법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AI의 압력 속에서, 개인들이 안전하고 비공식적인 디지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밝혔다.
Billions의 시스템은 비공식적인 생체 데이터를 요구하지 않으며, 단지 생체 신뢰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새로운 모바일 앱은 현대 여권과 신분증의 NFC 칩을 활용하여 검증하며, 영지식 증명과 생체 신뢰성 확인을 통해 추가적인 보안을 제공한다. 이와 같은 방식은 개인 데이터의 보호를 강화하면서도 KYC(고객신원확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illions Network는 이전에 조직된 KYC 시스템과 Privado ID 인프라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오픈 소스 영지식 증명 프레임워크인 Circom의 핵심 기여자들이 제작하였다. Circom의 영지식 증명 기반 인증 기술은 TikTok, Aptos, World와 같은 9,000개 이상의 웹2 및 웹3 서비스에서 활용되고 있다. Billions는 개인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으며, 독점 하드웨어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초기 배포에서 생체 신뢰성 확인 및 NFC 칩을 활용한 문서 검증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앞으로 Billions는 웹 지갑 인터페이스와 기관 플랫폼을 위한 인증받은 KYC 서비스를 통합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이 연계된 온체인 신원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DeepTrust 프레임워크라는 혁신적인 제품도 개발 중이다. 이러한 제품들은 Billions의 미래 비전과 개인 데이터 보호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데이터 저장 방식에 관해서는, Privado ID의 CEO인 David Z와 기술 책임자 Oleksandr Brezhniev가 설명한 바에 따르면, 사용자의 데이터는 지역적으로 저장되며 종단 간 암호화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도 관리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동안, 사용자의 개인 정보는 기기에 저장되고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공유하기로 결정하지 않는 한 제3자와는 공유되지 않는다. 다수의 기기 지원과 웹 기반 서비스를 위해 Billions는 종단 간 암호화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지만, 신원 데이터는 여전히 오프체인에 있으며 사용자의 개인 키로 암호화되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한다.
이와 같이 Billions 앱은 안전하고 편리한 신원 확인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디지털 시대에서 사용자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보호를 핵심에 두고 설계되었다. 새로운 기술의 출현이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가 된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