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EC, 암호화폐 ETF에 대한 간소화된 상장 기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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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 암호화폐 ETF에 대한 간소화된 상장 기준 검토

코인개미 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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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상장 기준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새로운 체계가 도입될 경우 ETF 발행자들은 기존의 복잡한 19b-4 신청 절차를 생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발행자들은 SEC의 초기 상장 등록 신청서인 S-1 양식을 제출하고 75일간의 대기 기간을 갖게 된다. SEC가 해당 신청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하지 않는다면 발행자는 즉시 ETF를 상장할 수 있어, 자산 운용사와 규제 기관 간의 복잡한 소통 과정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암호화폐 ETF 승인은 시장에서 매우 뜨거운 주제로, 특히 미국에서 상장된 알트코인 ETF가 새로운 자금을 유입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이는 알트코인 시장의 지속적인 상승, 즉 '알트시즌'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 아직 발행자와 규제 기관 간의 구체적인 필수 요건에 대한 세부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암호화폐의 상장 기준이 명확해진다면 시장은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

한편, 독일의 대형 은행인 도이체은행(Deutsche Bank)은 내년부터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인 암호화폐 수탁 계좌를 2026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판다(Bitpanda)의 기술 부서와 협력하여 개발될 예정이며, 스위스 기술 제공업체인 타우루스(Taurus)와도 협력하게 된다. 이러한 계획이 확인된다면 도이체은행의 이번 행보는 2020년 암호화폐 저장 시장 진출 의도를 밝혔던 이후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어 미국 상원에서는 도널드 트럼프의 주요 세금 및 지출 법안인 '원 빅 뷰티풀 빌'에 암호화폐 관련 수정안을 추가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공화당의 신시아 루미스(Sen. Cynthia Lummis)는 300달러 이하의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세금을 면제하고, 에어드랍, 채굴, 스테이킹 등을 통해 얻은 암호화폐는 판매될 때까지 세금이 부과되지 않도록 하는 수정안을 제안했다. 이 수정안은 암호화폐에 대한 불공정한 세금 처리를 끝내기 위한 첫걸음으로 간주된다.

이런 가운데 상원에서는 민주당이 제안한 수정안이 거부되었으며, 이 수정안은 정부 officials와 그 가족들이 암호화폐를 홍보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었다. 루미스 의원은 해당 수정안이 미국의 혁신과 경쟁력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대했다. 트럼프의 이전 비용 절감 담당자인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모든 의회 의원을 교체하기 위해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고 발언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금융 시장에서의 암호화폐 규제와 제도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책 변화에 주의 깊게 귀 기울여야 할 것이며, 긍정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될 경우, 전체 시장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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