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그레이스케일 ETF 전환 승인 하루 만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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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그레이스케일 ETF 전환 승인 하루 만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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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대형주 펀드 LLC의 ETF 전환 승인을 즉각 중단했다. 이는 기관 직원이 해당 거래 개시를 허가한 지 하루 만에 발생한 결정으로, SEC의 거래 및 시장 부문이 승인을 내렸으나 위원회가 이를 검토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SEC의 부장관인 J. 매튜 델레스더니어는 뉴욕 증권거래소에 보낸 서신에서 "규칙 431(e)에 따라 2025년 7월 1일의 명령은 위원회가 다른 명령을 내릴 때까지 중단된다"며 향후 관련 조치에 대해 사무국이 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그레이스케일의 또 다른 폐쇄형 펀드가 ETF로 전환되는 과정에 대한 검토 중 이루어진 것으로, 그레이스케일 측은 이와 관련해 즉시 논평을 제공하지 않은 상태다.

그레이스케일의 디지털 대형주 펀드는 비트코인이 전체의 약 80%, 이더리움이 11%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솔라나, 카르다노, XRP와 같은 다른 암호화폐로 구성되어 있다. 이 펀드는 공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장외 거래로 이루어지며, 최근 SEC의 승인으로 주목받고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승인 중단은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EC는 현재 솔라나부터 XRP, 도지코인까지 다양한 암호화폐를 추적하는 ETF에 대한 여러 제안을 검토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레이스케일의 ETF 전환이 중단된 것은 규제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증가시키고 있다. SEC는 지속적으로 암호화폐 관련 규제와 감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SEC의 결정을 둘러싼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향후 규제 동향에 더욱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스케일과 SEC 간의 복잡한 관계는 향후 암호화폐 ETF 승인 여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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