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블록체인 삼중 딜레마' 극복 선언…이더리움의 핵심 기술 업그레이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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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블록체인 삼중 딜레마' 극복 선언…이더리움의 핵심 기술 업그레이드 발표

코인개미 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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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최근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그는 '블록체인의 삼중 딜레마'를 해결했다고 선언하며 이더리움의 혁신적인 기술 업그레이드를 소개했다. 부테린의 주장은 이더리움(ETH)의 가격이 새해 시작 이후 8% 이상 상승하는 가운데 신뢰를 얻고 있다. 그의 업그레이드가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분산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의 기술적 발전을 통해 '완전한 분산화', '합의성', '고속 처리'라는 세 가지 필수 요소를 모두 달성했다고 강조하였다.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은 이 세 가지 요소 중 두 가지만을 충족할 수 있다는 '삼중 딜레마'로 유명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테린은 두 가지 혁신 기술인 '영지식 이더리움 가상머신(zkEVM)'과 '피어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PeerDAS)'를 소개하였다.

zkEVM은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처리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현재 알파 버전에서 상용 수준의 성능을 내고 있다. PeerDAS는 메인넷에 이미 도입되어 네트워크 내 데이터 처리의 분산성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부테린은 이 두 기술이 결합함으로써 이더리움이 세계 최초로 '고속 처리', '완전한 분산화', '보안성'을 동시에 갖춘 블록체인으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토렌트와 비트코인을 예로 들어, 이더리움의 진화가 기존 기술들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부테린은 향후 4~6년 동안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업그레이드 계획도 발표하였다. 2026년까지는 새로운 '블록 단위 접근 목록(BAL)'과 '공식 제안자-생성자 분리(ePBS)'를 통해 가스 한도 폭을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zkEVM 노드가 일부 세그먼트에서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증가하는 수요를 안정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 2028년 간에는 가스 가격 조정 및 상태 구조 개선, 그리고 실행 페이로드의 블롭(blob) 통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네트워크의 수요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027년부터 2030년 사이에는 zkEVM이 블록 검증의 주요 메커니즘으로 자리 잡아 큰 규모의 가스 한도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에서 부테린은 '분산 블록 빌딩(distributed block building)'이라는 새로운 개념도 소개하였다. 이는 특정 노드에서 완전한 블록이 생성되지 않고, 여러 참여자가 협력하여 블록을 완성하는 방향이다. 두 가지 주요 방안이 제안되었는데, 하나는 프로토콜에서 '포크 선택 강제 포함 목록(FOCIL)'을 확대해 거래를 자동으로 포함하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외부에서 분산된 블록 빌더 마켓플레이스를 구성하는 모델이다. 이 두 방식은 거래 포함의 중앙화를 방지하고 이더리움의 지역적 형평성을 보장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발표 이후 이더리움의 가격은 3,226달러(약 467만 원)로 거래되면서 8% 이상 상승하였다. 기술 업그레이드가 중장기적인 시장 회복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 기술들이 10년에 걸친 연구와 개발의 결과물이며, 특히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은 2017년부터, zkEVM은 2020년부터 본격 개발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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