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대규모 감세안, 비트코인 강세에 긍정적 영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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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대규모 감세안, 비트코인 강세에 긍정적 영향 예상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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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원 빅 뷰티풀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이 비트코인(BTC) 및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법안의 중심은 약 4조 5,000억 달러(약 6,255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감세 정책으로, 만약 실행에 옮겨진다면 시장에 추가적인 유동성을 제공하고 자금의 일부가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자산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크립토버지(CryptoBusy)는 이 법안이 단순한 세금 감면을 넘어 기업들에 **100% 보너스 감가상각**과 **연구 비용에 대한 대폭 확대된 공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더 전략적인 자산으로 채택하게 될 여지를 넓히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같은 기업들이 현금 자산 대신 비트코인으로 대체하는 발걸음이 더 많은 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이 법안으로 인해 발생할 재정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 미국 재무부의 경고에 따르면, 이 법안은 향후 10년간 국가 부채를 3조 3,000억 달러(약 4,587조 원)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는 달러화의 신뢰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예측은 투자자들이 정부 기반 화폐보다 비트코인을 더욱 안전한 자산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구조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암호화폐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이는 규제 완화와 명확한 기준 제정을 통해 기업들에게 안정을 제공하고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내 편입 속도를 가속할 수 있는 배경이 된다. 그러나 이 법안은 아직 의회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로, 최근 표결에서는 일부 공화당원들이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이러한 반대표 의원들을 설득하기 위한 추가 논의를 진행 중으로, 법안 통과에 난관을 암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러한 기대감을 이미 반영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3%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법안이 현실화되면 비트코인 강세장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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