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급등, 바이낸스 매수세와 미국 고용 호조로 낙관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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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급등, 바이낸스 매수세와 미국 고용 호조로 낙관론 지속

코인개미 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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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의 가격이 급등하며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바이낸스(Binance)에서 나타난 순 테이커 거래량이 1억 달러를 초과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매수세가 감지되고 있다. 이는 매크로 경제의 전환점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시장가 매수 주문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전반에 단기적인 강세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매수세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 고용(NFP) 수치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NFP 수치는 예상을 크게 웃도는 14만 7천 명을 기록했으며, 실업률도 5월의 4.2%에서 4.1%로 하락하여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양호한 고용 상황은 미국 연준(Fed)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이며, 시장에서는 7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95%로 상승했다. 이는 발표 전 75%였던 수치에서 급증한 결과다. 고용 강세와 통화정책의 매파적 기조가 결합되는 상황은 대체로 달러 강세로 이어져, 비트코인과 같은 리스크 자산에는 부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바이낸스에서 나타난 강력한 매수세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가 여전히 유효함을 시사한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 직후 11만 달러를 돌파한 후, 현재는 10만 8,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명 트레이더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비트코인이 10만 8천 달러를 지지선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수준 아래로 밀릴 경우 하락 추세가 강화될 것을 경고했다.

또한, 시장조사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7월의 계절적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 10년 중 7번, 즉 70%의 확률로 7월 비트코인이 상승 마감한 바 있으며, 월평균 상승률은 9.1%에 달한다고 한다. 여기에 독립기념일 이후 유입될 추가적인 자금과 탐욕·공포 지수의 저점 반등도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따라서, 바이낸스의 매수세와 미국의 경제 지표가 일치하는 현재의 상황은 비트코인 시장에 또 한 번의 변동성과 기회를 암시하고 있다. 앞으로의 암호화폐 시장은 연준의 통화 정책 및 글로벌 자금 흐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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