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을 소유하라, 그렇지 않으면 기술 독재에 굴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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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을 소유하라, 그렇지 않으면 기술 독재에 굴복할 것"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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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초과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비트코인에 회의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을 소유하라, 아니면 실리콘 제국의 종속자가 될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개인의 경제적 자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도구로 설명했다. 그는 중앙화된 디지털 시스템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같은 탈중앙화 자산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자 자산이 아닌 '자유의 화폐'로 지칭했다. 이는 디지털 지배에 저항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그의 확신을 반영한다.

그의 발언은 몇 년에 걸친 전략적 접근에서 기인한다. 세일러가 CEO로 재직 중인 사업지능 소프트웨어 회사 '스트래티지'는 2020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비트코인 축적 전략에 돌입하여, 현재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스트래티지는 4,980BTC를 추가로 매입하여 보유량을 총 59만 7,325BTC로 늘렸다. 이 보유량은 약 424억 달러, 즉 약 58조 9,360억 원에 해당하며, 평균 매입가는 약 7만 982달러로 기록됐다.

2023년 2분기 동안 스트래티지는 이러한 포지션 덕분에 약 140억 달러의 평가 이익을 기록했으며, 블룸버그는 이를 아마존 또는 JP모건체이스와 같은 대형 기업 수준의 이익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높은 수익률은 스트래티지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 매입 이후 스트래티지의 주가는 3,300% 이상 상승하며,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상승률 (약 1,000%)과 S&P 500 지수의 상승률 (약 115%)을 큰 폭으로 초과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8,0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7월 초에는 11만 590달러로 치솟는 등 최근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이달 말에는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관련 행정명령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이로 인한 시장의 추가적인 변동성도 주목받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의 메시지는 단순히 투자 권유에 그치지 않고, 탈중앙화된 미래를 위한 경고로 해석된다.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개인들은 비트코인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기업과 거대 기술에 종속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에 있다. 업계의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은 그의 선택과 발언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의 진로에 대한 많은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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