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로운 관세 조치 예고… 비트코인 투자자들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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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새로운 관세 조치 예고… 비트코인 투자자들 긴장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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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관세 조치를 예고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총 12통의 관세 서한에 서명했다”고 밝혔으며, 이들 서한은 7일 월요일에 발송될 예정이다. 서한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국가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관세율이 10%에서 70% 사이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이 시장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관세 부과는 주식 시장의 불안감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대체 자산인 암호화폐의 매수세를 촉진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미국의 보호무역 발언이 있을 때마다 비트코인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큰 변동성을 보였던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로 “미국에 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시점은 8월 1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여, 그 날이 자산 배분 전략의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관세율이 10% 이상으로 평가되면서, 투자회사들이 새로운 방어 전략을 세우는 기로에 놓여 있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조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오는 9일 공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연준의 일부 관계자는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를 들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금리 조정과 달러 가치의 상관관계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가격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로 인해 제한된 범위 내에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에는 관세의 구체적인 내용과 시행 일정이 발표되면서 급격한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암호화폐 시장 역시 전통 자산의 흐름을 따라가거나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가격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엿보인다.

투자자들은 오는 8일 발표될 뉴욕 연은의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와 9일의 FOMC 의사록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 예정된 델타항공 및 콘아그라 브랜즈의 실적 발표도 전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와 함께, 글로벌 자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암호화폐가 회피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향후 시장의 동향과 경제 지표들이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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