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상 후보 테렌스 하워드, "비트코인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할리우드의 저명한 배우인 테렌스 하워드가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과 미국 달러에 의존하고 있어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커질 경우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워드는 PBD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이 결국 사라질 수도 있다”면서, 현재의 시장 불안 속에서 비트코인 투자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워드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달러 기준으로 평가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달러의 변동성이 커질 경우 비트코인도 그 영향을 피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 깊이 연결된 비트코인 역시 엄청난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팟캐스트 진행자인 패트릭 벳데이비드와의 대화 중, 하워드는 자신이 과거에 나눈 암호화폐 투자 제안을 언급했습니다. 당시 지인은 비트코인 관련에 2500만 달러를 투자함으로써 계정 기반 활동을 통해 7만5000 달러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안했습니다. 하워드는 이 제안이 오히려 그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더 큰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경기 불황과 국제적인 갈등을 주요 위험 요소로 언급하며, 하워드는 투자자들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안을 느낄 때 비트코인 같은 투자 자산을 보유하는 데 주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경과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고조된 긴장 속에서 유가가 하루 동안 10% 급락한 사실에서도 나타납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복 가능성을 경고한 이후에 발생한 상황입니다.
하워드는 이러한 환경에서 비트코인 대신 귀금속인 은과 금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은을 가장 유망한 투자 자산으로 추천하며, 금 역시 불안정한 달러 가치 속에서 안전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한, 할리우드 내에서도 비트코인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록체인 기술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하워드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8000달러에서 12만5000달러로 급등한 이후 다시 6만1000달러로 떨어졌던 극단적인 사이클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런 극심한 변동성이 대규모 암호화폐 투자에 소극적인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벳데이비드는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의 비중이 1%도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시장이 과거의 반복된 사이클을 보여주었음을 언급하면서, 하워드의 우려에 대해 나름의 동의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듯, 현재의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하워드는 비트코인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권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투자를 위해 더 안전한 자산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