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호주 금융서비스 라이선스 확보 임박…아시아·태평양(APAC)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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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호주 금융서비스 라이선스 확보 임박…아시아·태평양(APAC) 시장 공략 강화

코인개미 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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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호주에서 금융서비스 라이선스(AFSL)를 확보하는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겨냥한 결제 인프라 확장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해석되고 있다. 리플은 유럽의 결제 서비스 기업인 뱅킹서클(Banking Circle) 산하의 BC 페이먼츠(BC Payments)를 인수함으로써 이 라이선스를 확보할 전망이다. 이어진 거래는 2026년 4월로 종결될 예정이다.

호주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AFSL이 필수적인 요구사항으로 작용하며, 이를 통해 온보딩과 컴플라이언스, 외환 거래, 유동성 관리, 지급 등 다양한 결제 비즈니스가 규제의 테두리 내에서 관리될 수 있게 된다. 리플의 아시아·태평양 총괄 매니징 디렉터인 피오나 머리는 호주를 핵심 시장으로 설정하며, 2025년 APAC 지역의 결제 물량이 전년 대비 거의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리플이 호주에서 규제 준수에 부합하는 결제 레일을 확보하면, 은행 및 핀테크 고객의 국경 간 결제 수요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다.

이번 인수의 핵심 요소는 바로 AFSL 라이선스다. 호주 내 암호화폐 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리플이 이러한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안정된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년 6월 시행 예정인 호주 암호화폐 규제 강화에 대응하여 리플이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제 미디어들은 이번 BC 페이먼츠 인수 거래를 APAC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리플이 지난해에만 25억 달러를 M&A에 투자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리플이 규제 준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장기적인 성장 전략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또한, 기존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여 결제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된 프레임워크 내에서 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BC 페이먼츠의 인수는 리플의 올해 두 번째 호주 내 인수합병으로, 앞서 시드니 기반의 솔벡시아(Solvexia)를 인수한 바 있다. 리플은 그동안 M&A를 통해 외형 확장을 도모해 왔으나,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지난해 M&A의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인수는 단순한 규모 확대의 차원을 넘어,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필수 인프라’를 내재화하려는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리플의 XRP 모델은 여전히 국경 간 결제를 위한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정 분쟁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SEC는 리플이 XRP를 판매하면서 미등록 증권을 취급했다고 주장했으나, 리플은 규제를 준수하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호주에서 AFSL을 확보하는 것은 리플이 APAC 시장에서의 기관 고객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향후 리플의 사업 확장뿐만 아니라 규제 환경의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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