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와 ETH에 자금 유입 늘어...알트코인은 매도 압박 지속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달러와 원화 등 법정화폐 기반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중심의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알트코인에 대해서는 자금 이탈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6일 오전 11시 40분 기준으로 크립토미터에 집계된 바에 따르면, 지난 5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는 약 1054만 달러의 달러 자금과 1024만 달러의 원화 자금이 유입되었다. 여기에 브라질 헤알(BRL)로 228만 달러, 유로(EUR)로 141만 달러, 터키 리라(TRY)로 131만 달러, 그리고 파운드(GBP)로 123만 달러가 추가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에서 3004만 달러, USD코인(USDC)에서 359만 달러, FDUSD에서 240만 달러가 각종 암호화폐로 분산 투자되며 주요 유입 종목으로는 비트코인에 2327만 달러, 이더리움에 1739만 달러, 리플(XRP)에 611만 달러, 제트캐시(ZEC)에 280만 달러가 기록되었다.
그러나 알트코인 시장은 상황이 다소 달라 보인다. 최근 5시간 동안의 자금 유출 흐름에 따르면 리플에서 448만 달러, 솔라나(SOL)에서 435만 달러, 아발란체(AVAX)에서 340만 달러가 빠져 나갔으며, 도지코인(DOGE)에서도 251만 달러가 자금 이탈했다. 이더리움 또한 199만 달러가 유출되어 매도 압동력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추가적으로 TAO, DAI, 모네로(XMR) 등 여러 알트코인에서 자산의 유출이 확인되었다.
유출된 자금 중에는 1719만 달러가 다시 USDT에, 199만 달러가 비트코인으로 모아졌다. 현금화 과정에서는 원화로 812만 달러, 달러로 603만 달러, 그리고 터키 리라화로 174만 달러가 포함되었다. 이러한 자금 흐름을 분석해 보면,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BTC와 ETH에 대한 자금 유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자금 이탈이 계속되면서 매도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은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향후 알트코인이 어떻게 회복될지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최근의 자금 이동을 면밀히 분석하며, 자신이 투자한 자산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재조정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