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창업자 CZ, ‘존버’ 발언 논란에 정면 대응…“모든 코인에 해당하지 않아”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바이낸스 창업자 CZ, ‘존버’ 발언 논란에 정면 대응…“모든 코인에 해당하지 않아”

코인개미 0 8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바이낸스의 창립자 창펑 자오(CZ)가 최근 자신의 SNS 게시물에서 언급한 '존버(매수 후 장기 보유)' 전략에 대한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CZ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의 트레이딩 전략에 관한 개인적인 의견이 왜곡되어 시장 내 불안감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

논란은 지난 25일 CZ가 "다양한 트레이딩 전략을 살펴봤지만 단순한 '매수 후 보유' 전략을 능가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것은 내가 하는 방식이며, 재정적 조언은 아니다"라는 내용을 SNS에 게시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 발언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암호화폐를 무작정 보유해도 된다는 잘못된 해석이 붙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해석에 반발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일부는 "리스크가 큰 알트코인은 한 번 하락하면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다"며 CZ의 발언이 개인 투자자에게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지난해 10월의 대규모 시장 급락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바이낸스와 CZ에 대한 책임론이 다시 대두됐다.

이런 논란이 심화되자, CZ는 28일 자신의 SNS에서 "‘존버’에 대한 왜곡된 공포와 불확실성이 퍼지고 있다"며 "단순한 '매수 후 보유' 전략은 모든 코인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인터넷 회사나 인공지능 기업이 성공하지 않듯, 암호화폐도 대부분 실패한다”며, “모든 코인을 그냥 보유하는 것은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를 미리 알 수 없다. 거래소는 가능한 많은 건전한 프로젝트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상장만으로 매수를 권장하지 않는다"라며 투자 전 충분한 조사를 할 것을 강조했다.

CZ는 한 이용자가 "거래소가 장기 보유가 가능한 자산만 상장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30년 전 나스닥이 현재 살아남은 인터넷 기업만 상장했더라면 좋았겠지만, 당시에는 알 수 없었다"며 긴 안목과 다양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10월 10-11일 동안 발생한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 사태와 관련이 있다. 당시에 바이낸스의 기술적 오류로 인해 사용자 주문 처리가 지연되면서 대규모 강제 청산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으로 약 166만 명이 피해를 입었고, 시장에서는 약 193억 3,0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소멸되었다. 바이낸스는 이어 버그 수정, 인프라 보강 방안을 발표했으나, 여전히 시장에서는 신뢰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OKX의 CEO 스타 쉬는 "단기 인센티브와 공격적인 마케팅이 업계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선도 거래소의 역할 재정립을 주장했다. 같은 맥락에서 캐시 우드는 "10월 플래시 크래시 이후 시장 전체가 지나친 레버리지와 구조적 불안에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CZ의 발언은 단순한 개인 의견으로 특정 자산에 대한 투자 지침으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로 인해 투자자들은 자신의 리스크 선호도를 고려하고, 충분한 조사를 바탕으로 투자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장기 보유 전략은 책임 있는 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시장 인프라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될 때에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