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레버리지 포지션 약 7억 3660만 달러 청산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약 7억 3660만 달러(한화 약 10,767억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중 롱 포지션이 6억 4300만 달러로 전체 청산의 87.3%를 차지하며, 숏 포지션은 9360만 달러, 즉 12.7%에 그쳤다.
특히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이 청산된 거래소는 하이퍼리퀴드로, 총 7220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이 중 90.12%에 해당하는 6507만 달러가 롱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이후 바이비트와 바이낸스가 각각 6065만 달러(22.62%)와 3782만 달러(14.10)로 뒤를 이었으며, 바이낸스에서 롱 포지션 비율은 78.88%에 달했다. 특이하게도 비트파이넥스에서는 49만 3000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는데, 모든 청산이 롱 포지션에서 이루어졌다.
청산된 포지션은 주로 비트코인(BTC)에서 집중되었고, 24시간 동안 약 4억 6230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으로는 약 1억 5300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하였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3,973.4로, 24시간 동안 6.11%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 또한 총 1억 9459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솔라나(SOL)는 약 4085만 달러의 청산이 이루어졌다. 솔라나 가격은 $116.8로, 24시간 동안 7.41% 하락했다.
이외에도 XRP는 4시간 기준으로 약 357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지케이시(ZEC)와 카르다노(ADA)도 각각 147만 달러와 104만 달러의 청산이 이루어졌다. 도지코인(DOGE)는 24시간 동안 -7.93% 하락하며 약 286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유니스왑(UNI)과 아발란체(AVAX)는 각각 -11.05%와 -9.22%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청산을 초래했다.
전체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며 많은 코인들이 6~9%의 가격 하락을 견디고 있다. 특히 주요 거래소인 하이퍼리퀴드, 바이비트, 바이낸스에서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78%에서 93%에 이르렀다.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거래자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상황을 의미하며, 이번 대규모 청산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급격한 하락에 기인한 것이다.
현재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에 신중히 대처해야 하며,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낮은 점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 가능성도 유념해야 한다. 따라서 주요 코인의 가격 지지선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반등 신호를 포착하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