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관 이탈과 유동성 부족으로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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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관 이탈과 유동성 부족으로 하락세 지속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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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과 미국 주식이 강세를 유지하며 주도권을 상실한 상황이다. 블록체인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는 현재 시장이 두 개의 뚜렷한 방향으로 나뉘고 있다고 보고, 안정성과 유동성을 갖춘 금과 미국 주식에는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은 온체인 지표에서 수요와 참여도가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기관의 수요를 반영하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인덱스는 최근 -0.169%로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이 지표는 미국 거래 시간대에서 비트코인이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이는 매도 압력이 크다는 의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프리미엄 지표는 이번 달 동안 단 두 차례만 양의 수치를 기록했으며, 대부분은 음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기관과 고액 자산가들이 신규 매수를 하지 않고 포지션을 축소하거나 현금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의 유동성 부족 현상도 심각하다. 최근 상위 12종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22억 4,000만 달러 감소했으며, 지난 고점 대비 무려 56억 달러 이상 하락했다. 이는 일반적인 하락세에서 트레이더들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자금을 안전하게 이동하는 경향과는 달리, 현재는 오히려 법정화폐로 복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되면서 반등 시 유입될 수 있는 대기 자금이 사라져 상승 탄력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기술적으로도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우세하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8만 8,000달러를 맴돌고 있으며, 지난 10월 고점인 12만 5,000달러 이후 '낮은 고점' 현상이 뚜렷하다. 장기 추세를 나타내는 200일 이동평균선은 10만 5,000달러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지지선은 8만 5,000달러에서 8만 7,000달러 구간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가격대는 지난 11월 하락 이후 반등이 일어났던 지점이지만, 현재는 명확한 매수세가 보이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현재 자산 간 회전 과정에서 외면받고 있으며, 기관의 매도와 유동성 이탈이라는 이중적인 구름 아래 놓여 있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이 다시 매수 세력을 유인하려면 안정적인 보합세를 유지하고 스테이블코인 유입 등 신선한 자금의 유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뚜렷한 반등을 위해서는 최소한 9만 5,000달러를 회복하고 그 위에서 가격을 안정시켜야 할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구조적이며 기술적인 측면에서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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