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 11만 ETH 순유출... 연 수익률 2.7%대 유지
최근 일주일간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서는 예치물량보다 출금이 훨씬 증가하면서 총 11만 ETH의 순유출이 발생하였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예치된 총 스테이킹 물량은 3787만3092개로 이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약 30.45%에 해당한다.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누적된 스테이킹 순유입량은 1601만9495개로 보고되었고, 보상을 제외한 순유입량은 1970만7102개로 확인되었다. 단기적으로는 유입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스테이킹 기반이 확장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3월 9일부터 3월 15일까지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에서는 5843 ETH가 신규로 예치되었으며, 이는 다음과 같이 세부적으로 기록되었다: 3월 9일 157 ETH, 3월 10일 106 ETH, 3월 11일 1894 ETH, 3월 12일 2249 ETH, 3월 13일 526 ETH, 3월 14일 775 ETH, 3월 15일 136 ETH.
같은 기간 동안 보상으로 출금된 ETH는 총 1만5350개, 원금 출금은 10만3715 ETH로, 출금 규모가 신규 예치량을 크게 초과하면서 스테이킹 시장에서 출금 우위가 이어졌다. 특히 3월 11일에는 4만2558 ETH가 집중적으로 출금되었고, 3월 14일에는 1만4304 ETH가 추가로 출금되었다.
이와 함께 최근 일주일(3월 10일~3월 16일) 동안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연 수익률(APR)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3월 10일 2.82%에서 시작해 11일 2.81%, 12일 2.79%, 13일 2.78%로 감소했지만, 14일에는 다시 2.79%로 소폭 반등하며 주 후반까지 이 수준을 유지하였다.
현재 활성 검증자 수는 94만8901명에 달하며, 새로운 스테이킹을 원하고 있는 대기물량인 입장 대기열(Entry Queue)에는 302만9484 ETH가 대기 중이다. 예상 대기 시간은 약 52일 14시간으로 나타났고, 출금 대기열(Exit Queue)에는 160 ETH가 대기 중이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4분으로 집계되었다.
스티킹을 통해 자산이 실제 출금 주소로 이동되기까지 걸리는 평균 스위프 지연(Sweep Delay)은 8.2일로 나타났으며, 이 데이터들은 이더리움의 생태계 내 자산 흐름과 유동성을 시사하는 지표가 된다.
스테이킹 유형별 시장 점유율 분석에 따르면, 리도가 880만2900 ETH를 예치하면서 약 23.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바이낸스와 이더파이가 각각 332만9200 ETH(8.8%)와 231만900 ETH(6.1%)로 뒤를 잇고 있다. 코인베이스, 피그먼트, 크라켄이 각각 178만 ETH(4.7%), 147만3800 ETH(3.9%), 139만4100 ETH(3.7%)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더리움은 2022년 9월 지분증명(Proof of Stake)으로 전환되어 32 ETH를 예치해 검증자가 될 수 있는 스테이킹 구조를 도입한 바 있다. 2023년 4월에는 샤펠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출금 기능이 활성화되었고, 리도, 로켓풀과 같은 유동성 스테이킹의 등장으로 소액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실질적인 자산 활용 기회가 증가하였다. 스테이킹 흐름은 이더리움의 보안과 가치 창출 구조를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예치량, 출금 추이, 검증자 수, 보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