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급락에도 생존 가능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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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급락에도 생존 가능성 강조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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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비트코인(BTC) 가격이 급락하더라도 기업의 생존 가능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는 주장에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의 비트코인 전략 총괄 매니저 차이탄야 자인(Chaitanya Jain)은 최근 게시글을 통해, BTC가 2만 달러(약 2,780만 원)까지 하락하더라도 모든 재무적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담보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BTC 가격의 큰 변동성 때문에 기업이 존립할 위험이 있다는 우려에 대한 명확한 반박이 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60만 1,55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711억 4,027만 달러(약 98조 8,958억 원)로 평가된다. 이러한 대규모 보유량은 최근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회장이 이끈 추가 매입에 기인한 것이다. 매입 과정에서는 MSTR 및 BTC 담보 전환사채 STRK, STRF, STRD를 통해 조달한 4억 7,250만 달러(약 6,574억 원)로 4,225 BTC를 확보했다.

자인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단순한 IT 기업이 아닌, 철저하게 구축된 '요새형 투자 구조'로 묘사하며 BTC 가격 변동성에 취약한 '모래성'에 비유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몇 년간 BTC에 공격적으로 투자하여 총 350억 달러(약 48조 6,500억 원)를 유치할 수 있었다.

비트코인 강력 지지자로 알려진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BTC 수익에 대한 정보를 주주들에게 공개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일주일 동안 2,485 BTC를 추가 확보했으며, 그 가치는 약 2억 9,100만 달러(약 4,041억 원)로 집계된다. 올해 들어 추가된 BTC 양은 9만 337 BTC로, 총액은 105억 6,974만 달러(약 14조 6,368억 원)에 달한다.

자인은 또 하나의 큰 흐름으로 기존 금융권 인사들이 비트코인을 수용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금융계 전문가들이 하나 둘 비트코이너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에 대한 높은 위험과 함께 고수익 가능한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탄탄한 담보와 유연한 채권 구조를 통해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따라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더라도 기업의 생존 가능성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메시지가 시장에 전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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