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약 6억 2,500만 달러 청산... 숏 포지션 비율 69.33%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약 6억 2,531만 달러(한화 약 9,130억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청산된 포지션 중 숏 포지션이 5억 7,461만 달러를 차지하며 69.33%에 달했고, 롱 포지션은 1억 9,930만 달러로 30.67%에 그쳤다.
청산에 따른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이 청산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총 2,708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그 중 숏 포지션이 1,980만 달러로 73.12%를 차지했다. 두 번째 청산이 많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였으며, 이곳에서 청산된 포지션은 1,418만 달러로, 숏 포지션이 718만 달러로 나타났다. HTX에서도 약 723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이곳의 숏 포지션 비율은 88.69%로 기록됐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Bitmex에서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99.65%에 달하며, Hyperliquid도 96.24%에 이르는 높은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을 나타냈다는 점이다. 이는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을 여실히 보여준다.
코인별 청산 데이터를 살펴보면,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높은 청산을 기록했는데, 24시간 동안 약 4억 7,496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이 중 숏 포지션이 4억 5,926만 달러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21,846달러로, 지난 24시간동안 3.51% 상승했다.
이더리움(ETH) 역시 24시간 동안 약 9,075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숏 포지션이 6,151만 달러를 차지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3,063달러로 3.94% 상승한 상태다. XRP는 8.21%의 가격 상승이 있었고, 24시간 동안 약 2,356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1,269만 달러로 더 많았다.
주목할 수 있는 알트코인인 SUI는 15.26% 급등한 가격 상승과 함께 24시간 동안 1,033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UNI는 11.71%의 가격 상승을 기록하며 상당한 청산이 발생했으며, XLM도 9.47% 상승하면서 1,431만 달러의 청산이 진행됐다. 추가적으로, 밈코인 FARTCO는 11.56%의 가격 상승과 함께 297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고, PEPE는 약 491만 달러의 청산이 있었다.
이번 대규모 청산은 비트코인이 12만 달러를 돌파하고 알트코인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발생했고, 주요하게 숏 포지션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음을 시사한다. 특히 비트코인에서만 4억 7천만 달러 이상이 청산된 것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강한 상승 모멘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전반적으로 이번 청산 사건은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과 함께 투자자들의 심리를 잘 대변하고 있는 예로 분석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