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미결제약정 15% 증가…연말 3200달러 콜옵션 거래량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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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미결제약정 15% 증가…연말 3200달러 콜옵션 거래량 최고 기록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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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약 15% 증가하며 상승 베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의 미결제약정(OI)은 총 90억4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일 78억3000만 달러 대비 15.5% 상승한 수치다. 미결제약정의 구성은 콜옵션이 60.70%, 풋옵션이 39.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더리움 옵션의 총 거래량은 약 19억4000만 달러에 달하며, 주요 거래소에서의 세부 거래량은 다음과 같다: 데리비트에서 7억8400만 달러, CME에서 1억3600만 달러, OKX에서 2억5800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2억6200만 달러, 마지막으로 바이비트에서 4억6400만 달러가 기록되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콜옵션이 53.84%, 풋옵션이 46.16%를 차지하였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계약은 6500달러 콜옵션(3월 27일, 데리비트)이었으며, 다음으로 3200달러 콜옵션(12월 25일, 데리비트)과 2200달러 콜옵션(12월 25일, 데리비트)이 뒤를 이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3200달러 콜옵션과 2200달러 콜옵션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었고, 2050달러 풋옵션(3월 20일, 데리비트)도 상위 계약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옵션 거래는 투자자가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해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위험을 헷징하는 데 사용되는 파생상품이다. 이 중 '콜옵션'은 투자자가 미래의 특정 시점에 사전 결정된 가격으로 자산을 매입할 권리를, '풋옵션'은 매도할 권리를 제공한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을 나타내며, 이는 포지션의 누적 규모를 의미한다.

미결제약정의 변화는 중기 포지션 구축 및 단기 대응 흐름을 해석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미결제약정이 증가한다는 것은 신규 포지션의 유입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단기 거래가 아닌 중기 가격 전망에 대한 베팅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콜옵션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도 풋옵션의 거래 비중이 우세할 경우, 이는 단기 조정에 대비한 방어적 거래나 변동성 대응 수요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이더리움 옵션 시장은 상승 베팅의 흐름과 함께 활기를 띠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고려하며 전략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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